김시진 감독 "단디하겠습니다. 시범경기 100% 아니다"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입력 2014-03-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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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가운데)(사진=연합뉴스)

올시즌 프로야구의 개막을 알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이하 미디어데이)’ 행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렸다.

프로야구 공식행사로는 최초로 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프로야구 9개 구단 감독들과 각 팀 별로 2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총 27명의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롯데 자이언츠 김시진 감독은 “시범경기는 보여주는 과정이었고, 100% 다가 아니다”며 “걱정하지 마시라”고 참석한 롯데 팬들을 안심시켰다. 롯데는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4승 1무 6패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김 감독은 “작년에 약속을 못 지킨 점을 올 시즌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기 위해 선수들이 많이 노력했다”며 “29일에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는 “선수들을 믿고, 나만 준비 잘 하면 된다”며 “단디하겠습니다”라는 짧고 간결한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선발 투수를 공개하지 않은 김 감독은 한화 이글스 김응용 감독에게 선발 투수 공개에 대한 종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선발투수를 비공개에 부쳐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장원삼, 김상수(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용찬, 홍성흔(이상 두산 베어스), 류제국, 박용택(이상 LG 트윈스), 한현희, 이택근(이상 넥센 히어로즈), 송승준, 손아섭(이상 롯데 자이언츠), 김광현, 박진만(이상 SK 와이번스), 이재학, 나성범(이상 NC 다이노스), 양현종, 나지완(이상 KIA 타이거즈), 송창식, 최진행(이상 한화 이글스)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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