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테러 공포 확산, 또 다른 테러 위협 때문에?

입력 2014-03-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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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쿤밍테러, 중국 테러사건

▲사진 = 뉴시스

중국 윈난성 쿤밍시 쿤밍철도역 테러사건이 발생한지 나흘째를 맞았지만 중국의 테러 공포감은 더해만 가고 있다.

중국 공안은 8명의 괴한이 무차별 칼부림으로 12분 만에 29명을 숨지게 하고 143명을 다치게 한 쿤밍철도역 광장 테러 현장 주변 경계를 강화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성 용의자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들은 공안 당국의 경비 강화 속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하지 않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는 있지만, 테러가 언제 다시 발생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은 퍼지고 있다.

이번 테러의 범인으로 지목된 위구르족 밀집 거주지에 경찰이 추가로 배치되면서 위구르족 사회는 후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떨고 있다.

한편, 공안은 이번 사건이 양회 개막을 앞두고 신장 위구르족 독립세력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일으킨 테러라고 규정한 것 이상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중국 쿤밍테러 공포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국의 네티즌은 "중국 테러사건, 정말 끔찍하다", "중국 쿤밍테러사건, 두번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중국 테러사건, 원인 제대로 파악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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