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CT 수출 1694억 달러 ‘사상 최대’

입력 2014-01-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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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ICT 수출이 전년보다 9.1% 증가한 1694억 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ICT 무역 흑자도 886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ICT 수입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80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휴대폰 수출이 248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3.0% 급증했고 반도체는 571억5000만 달러로 13.3% 늘었다.

디지털TV(DTV)와 소프트웨어(SW)도 각각 74억3000만 달러와 34억5000만 달러로 18.0%와 54.3% 늘었다.

지역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으로의 수출이 855억5000만 달러로 8.2% 늘어나며 12년 연속 증가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수출은 213억3000만 달러로 24.3% 증가했고 북미는 173억6000만 달러로 18.0% 늘었다.

유럽연합(EU)은 134억8000만달러로 0.2% 감소했다. 일본도 엔저 현상과 반도체, 휴대전화 등 주요 품목의 수출 부진으로 16.9% 급감한 6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래부는 올해 우리나라의 ICT 수출도 세계 ICT시장의 완만한 성장세와 국내 업체들의 수출 경쟁력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TV와 디스플레이 패널은 2월 소치동계올림픽과 6~7월 브라질월드컵 특수 등으로 플러스 성장 전환이, 태블릿PC, SW 등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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