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이 올해 3분기까지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광학렌즈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코렌은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 1068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70.9%,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6.7%, 972.6%로 대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올해 가이던스인 1265억원을 80%이상 달성했다. 이에 회사측은 “국내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기업의 잇따른 신제품 출시와 중국향 물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며 “10월과 11월의 생산 추이를 보면 올해 예상했던 가이던스를 훨씬 웃돌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코렌은 금형기술 내재화를 통한 생산 효율화로 3분기 누적으로만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 120억원을 초과 달성, 현재 증설되고 있는 필리핀 사업장이 내년 가동됨에 따라 외형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진 코렌 대표이사는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은 각 사업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출시될 국내 메이저 기업의 신제품과 필리핀 공장 가동, 글로벌 고객다변화 등에 따라 2014년에도 긍정적인 모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