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일하며 애 키우는 고통…워킹맘을 위한 환경은 없다?

입력 2013-10-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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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네트워크와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워킹맘 고통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워킹맘의 73.1%가 '사는 게 고통'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맞벌이는 하는데 맞살림은 안한다", "직장에서 워킹맘이 일찍 퇴근하면 여자는 저래서 안된다고 뒷담화하면서, 막상 자기 마누라는 일찍 퇴근해서 집안일 다해놨으면 좋겠지?", "유부남 팀장, 집에서 애 보는거 싫다고 회사에 남아 운동하고 야근한척 하더라. 부인 불쌍하다", "아내가 맞벌이를 하면 남편들은 가사와 육아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도 동등하게 넘어온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여자가 워킹맘이 아닌 시절이 있던가. 인류는 여성을 착취하며 번영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근혜 정부가 취약 계층 자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올들어 이달말까지 60여만명의 개인채무를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이같은 개인부채 해결은 국민들로 하여금 도덕적 해이를 유발할 수 있는데다 성실하게 빚을 갚는 사람에게 손해를 본다는 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구제해줬으니 나중에 세금 더 내라. 모든 것은 부메랑이다", "못갚겠다고 파산신청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들 빚 탕감해주는 정부나. 쓸땐 펑펑, 갚을땐 나몰라라?", "빚을 직접 갚아주는게 정부가 할일이 아니라 빚이 생긴 원인을 분석해 국민이 돈을 안빌리게 하는 것이 정부가 할 일", "근검절약하면 오히려 손해보는 나라", "구제해줄 사람은 구제해야지 벼랑으로 내몰면 되나. 빚있다고 삐딱한 시선으로 보지마라"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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