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출연연 임직원, 카드사 후원으로 21회 공짜여행

입력 2013-10-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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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 임직원들이 BC 등 카드사로부터 해외연수 비용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기현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출연연 지정금고 및 법인카드사 지원 임직원 국내외 연수 현황’를 분석한 결과, 200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출연연 임직원 36명이 카드사 후원으로 총 21회에 걸쳐 해외연수를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기초과학연구회 소속 21명,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15명 등 36명의 임직원은 지난 5년 동안 각 출연연 기관에서 이용 중인 지정금고 및 법인카드사로부터 유럽 6회, 태국 6회, 세부 4회 등 총 21차례에 걸쳐 해외여행 경비 전액을 제공받았다.

이들은 ‘글로벌 영향강화’ ‘법인카드 서비스 개선을 위한 간담회’ ‘우수회원사 해외연수·간담회’ 등을 명목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김기현 의원은 “출연연 기관의 임직원들이 지정금고 및 법인카드 이용으로 카드사로부터 해외여행 경비를 전액 지원받는 것은 사실상 대가성 성격이 짙은 접대 행위”라며 “카드사 지원 외유성 해외여행 관행이 근절되도록 정부가 카드이용 체결에 관한 지침을 명확히 하고 점검을 엄격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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