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차관, 물가현장 점검…고랭지배추 산지 방문

입력 2013-08-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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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농산물 물가정책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평창 대관령과 강릉 안반덕을 찾아 산지농민과 생산·유통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추 차관이 고랭지 배추 산지를 찾은 것은 최근 배추 등 일부 채소류 가격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산지의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7월 하순 3077원이었던 준고랭지 배추 포기당 소매가격은 8월 초순 3415원, 16일 2801원 등으로 올랐고 23일 현재 4696원까지 솟았다.

추 차관은 먼저 한창 출하가 진행되고 있는 대관령 준고랭지 배추밭에서 출하 상황을 점검한 뒤 곧 출하가 시작될 안반덕 고랭지 배추밭의 작황 상태를 확인했다.

농협 등 관계자는 추 차관에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는 고랭지 배추의 작황이 양호해 배추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추 차관은 “고랭지 배추가 차질없이 출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협력해 세심한 작황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차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수급·가격 안정 방안을 설명했다. 배추 등 가격이 불안한 일부 채소류의 수급불안을 안정시키기 위해 비축·계약재배 물량을 집중 공급하고 태풍 등으로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 일부를 인수해 도매시장에 방출하는 등의 내용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현장방문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향후 물가안정 정책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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