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세계인구총회 26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

입력 2013-08-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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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문제를 논의하고자 세계 각국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인구총회’가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된다.

세계인구총회 국가조직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현안을 논의하는 ‘제27차 국제인구과학연맹(IUSSP) 세계인구총회’를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막하는 세계인구총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25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여 고령화·저출산 등 다양한 인구문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엿새 동안 일반 세션과 아·태 세션으로 나눠 모성건강, 에이즈, 동거 등 34개 주제, 275개의 세션을 진행하고 총 1054개 논문을 발표한다. 특히 IUSSP 역사상 최대 규모인 4000명이 넘는 국내외 학자들이 발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은태 국가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총회 진행을 위해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서 준비 △ 한국 인구 발전사를 정리한 다큐멘터리 영상물 제작 △총회 소식을 전하는 자체 영문소식지 발간 △양성평등을 주제로 하는 110개 전 참가국 대표 초청 간담회 등 4가지 기획안을 제시했다.

한편 국제인구과학연맹(IUSSP)은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기구로서 일반인, 정부, NGO 활동가 등 전 지구적인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 유도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이것이 실제 인구정책으로 입안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1947년부터 시작된 세계인구총회는 4년마다 열리고 있어 ‘인구 올림픽’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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