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두환 자택 압수수색…그림·도자기 190여점 압수

입력 2013-07-16 2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16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수사진 87명을 동원해 고가의 그림과 도자기, 미술품 등 190여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대상은 장남 재국씨가 운영 중인 서초동 시공사 본사와 경기도 연천에 있는 허브빌리지, 종로구 평창동의 한국미술연구소 등 전 전 대통령 일가의 회사 사무실 12곳이 포함됐다.

또 장남 재국(54)씨와 차남 재용(49)씨, 딸 효선(51)씨, 처남 이창석씨, 동생 경환씨의 처 손모씨 등 전 전 대통령 일가·인척의 주거지 5곳도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특히 검찰은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전 전 대통령의 자택과 관련 인물들의 주거지, 사무실 등을 샅샅이 확인했다. 이날 확보한 고가 미술품 등을 안전하게 확보하기 위해 특수수송 장비와 차량도 동원했다.

전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는 시가 1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고 이대원 화백의 고가 그림 1점이 확보됐다.

이 밖의 압수물에는 거래내역 확인서, 부동산 매입 자료, 통장 내역, 신용조사 관련 서류, 건축물 대장, 각종 공사 관련 서류 등 다양한 대상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7,000
    • +0.44%
    • 이더리움
    • 4,971,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553,000
    • +1.1%
    • 리플
    • 692
    • -0.43%
    • 솔라나
    • 189,000
    • -0.94%
    • 에이다
    • 544
    • +0.37%
    • 이오스
    • 809
    • +0.75%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37%
    • 체인링크
    • 20,230
    • +0.3%
    • 샌드박스
    • 467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