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아기 호송 작전...“경찰의 특급 서비스 감동”

입력 2013-05-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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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 호송 작전

(SBS 화면 캡처)

‘6개월 아기 호송 작전’이 감동을 주고 있다. 다친 6개월 아기를 병원으로 호송하기 위해 경찰이 막힌 길을 뚫어준 것.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방마리씨는 6개월 된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져 자지러지게 울자 황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도로는 차량들로 꽉 막혀 움직일 수가 없었고, 안절부절못하던 방씨는 마침 순찰차를 발견해 도움을 요청했다.

순찰을 돌고 있던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이흥갑 경사는 바로 비상등과 사이렌을 켜고 길을 열었다. 경찰차를 따라간 방씨는 이흥갑 경사가 뚫어준 길을 따라가, 50여분 걸릴 거리를 20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병원에 도착하고 나서도 이 경사의 친절은 계속됐다. 황망히 아기를 안고 응급실로 뛰어간 방씨 대신 방씨의 차를 안전하게 주차해 주고서야 떠난 것.

이 ‘6개월 아기 호송 작전’ 미담은 트위터 등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경사는 “다른 경찰이 그 자리에 있었더라도 분명히 도와줬을 것”이라며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 많이 일이 커진 것이 아닌가 부담스럽기도 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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