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10명 중 9명, 이직 고민하고 있다”

입력 2013-05-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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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경력 포기하고라도 이직한다”

입사 2년 미만의 신입 직장인들 10명 중 9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8일 입사 2년 미만의 직장인 1057명을 대상으로 “현재 회사를 옮기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무려 89.3%가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 ‘적은 연봉’(28.2%)이 1위에 꼽혔다. 이어 ‘회사의 낮은 성장성’(14.3%) ‘잦은 야근 등 열악한 근무환경’(11%)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8.5%) ‘일에 대한 낮은 성취감’(8.5%) ‘불만족스러운 복리후생’(8.2%) ‘작은 회사 규모에 대한 불만’(7.1%) 등 순이었다.

특히 직장인의 84.7%는 현재 경력을 포기하고라도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왜 경력을 포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좋은 조건에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42.7%,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어차피 경력이 짧은 편이라서’(26.4%) ‘직무를 바꾸고 싶어서’(22%) ‘회사에 실망해 빨리 옮기고 싶어서’(19.3%) ‘공백기가 길어질까 일단 취업한 거라서’(12.4%) ‘이직보다 신입 입사가 더 쉬울 것 같아서’(11.4%) ‘너무 눈을 낮춰 취업한 것 같아서’(10.3%) 등의 답이 있었다.

실제로 올해 신입채용에 다시 지원한다는 직장인이 8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입사지원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엔 ‘연봉 수준’(28.8%)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복리후생’(19.6%) ‘야근 등 근무환경’(12.7%) ‘조직문화, 분위기’(12.7%) ‘회사 비전’(9.8%) ‘직무순환제 등 업무체계’(4.5%) ‘업종’(4.1%) 등의 조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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