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임대주택용 다가구주택 1500가구 매입

입력 2013-04-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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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다가구·다세대주택 1500가구를 매입해 저소득 가구와 대학생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대주택 8만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해에도 기존주택 1500가구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한 바 있다.

시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북한산, 남산 등 최고고도 또는 경관지구 내 다가주택을 우선 매입할 계힉이다. 아울러 부채상환 부담이 큰 주택소유자(하우스푸어)나 노년층이 소유한 주택 등을 적극 매입키로 했다.

시는 아울러 일부주택의 경우 전용거주공간(침실·욕실)과 공동생활공간(거실·부엌)이 분리된 쉐어하우스(Share House)로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전체 매입량의 10%에 해당하는 150가구는 대학생 기숙사 형태로 매입해 대학생들의 주거비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오는 19일까지 25개 자치구와 SH공사를 통해 매도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하며,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매입신청서와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 및 토지대장 등을 구비해 기간내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매입형 임대주택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생활여건이 양호한 주택 위주로 매입해 입주자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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