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소기업 채용 ‘흐림’…내수경기 침체 영향

입력 2012-12-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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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내년 채용시장 전망이 밝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9.7%(123명)가 내년 채용시장 사정이 올해보다 나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답변은 38.1%, 올해보다 좋을 것이라는 긍정적 답변은 22.3%로 가장 적었다.

이들은 내년 채용시장에서 기업이 신규채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대표적 요인으로‘내수경기 침체’(57.7%)를 꼽았다. 이외에 △‘유가,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외부적 요소’(13.5%) △‘사회적 불안’(10.3%) △‘일자리 관련 국가 정책’(10.0%) △‘비정규직 문제’(7.1%) 등도 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예정된 채용계획을 불가피하게 수정하게 만드는 주된 요소로 △‘기업경기 위축’(복수응답, 69.4%)이었다.또 △‘실적약화’(42.9%) △‘경영진의 의지’(16.1%) △‘구조조정’(10.0%) 순으로 이어졌다.

내년에 올해보다 채용을 줄일 것인지 묻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42.3%) △‘줄이지 않을 것’(35.5%) △‘줄일 것’(22.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경력보다 신입채용이 더욱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들은 내년 채용을 줄인다면 신입과 경력 중 ‘신입을 더 줄이겠다’(52.9%)고 밝힌 인사담당자가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었다. ‘신입·경력 모두 줄일 것’(24.8%)과 ‘경력을 더 줄일 것’(22.3%) 등의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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