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값 빠른 상승세

입력 2012-11-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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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개선 노력 불구 … 경기부양 기대 심리로 인해

중국 정부의 엄격한 부동산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 부동산값이 경기부양 기대를 타고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국 주요 도시 70곳 중 35곳 도시에서 신규 주택 가격이 올랐다.

지난 9월 31곳에서 신규 주택 가격이 상승한 것과 비교했을때 4곳이 더 늘었다.

반면 지난달 집값이 떨어진 곳은 지난 9월 24곳에 비해 7곳이 줄어 17곳에 그쳤다.

또한 올해 들어 1∼10월 주택 거래금액은 총 4조63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해 주택 거래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주택값 상승세는 엄격한 부동산 억제 정책을 뚫고 이뤄진 것이어서 중국 정책 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정책 당국은 금리 인하와 각종 소비촉진 정책, 대규모 사회간접 자본 건설을 추진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책이 부동산을 자극하고 부동산 투기가 재연되는 것을 우려해 엄격한 억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이런 정부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정책 당국 입장에선 부동산 문제를 무시하고 경제부양 정책만을 고수할 수는 없게 됐다.

이에 중국 정부는 일단 경제성장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지만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 구입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부동산 세금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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