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함유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 검찰 송치

입력 2012-10-19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가 1억5680만원 상당 판매

▲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한 일당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전모(70)씨 등 3명과 이들에게 발기부전치료제 함유 원료를 공급한 이모(70)씨를 각각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조사결과 전모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및 전화권유 등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인 ‘징코란’ 3만4380캡슐(시가 1억5680만원 상당)을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판매했다.

전모씨 등 3명에게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징코란’을 공급한 이모씨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마황, 삼지구엽초, 야관문 등에 실데나필 성분을 섞은 분말원료를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에 보내 제품 생산을 위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결과 실데나필은 1캡슐당 25mg 검출됐다.

부산식약청은 위반업체를 관할 행정기관에 처분 요청하고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에 의약품 성분을 섞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20,000
    • +1.09%
    • 이더리움
    • 5,312,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38%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0,000
    • -0.73%
    • 에이다
    • 631
    • -0.47%
    • 이오스
    • 1,139
    • +0.35%
    • 트론
    • 157
    • -1.26%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23%
    • 체인링크
    • 25,190
    • -2.44%
    • 샌드박스
    • 650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