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즈키, 인도 자회사 생산 재개 불투명

입력 2012-07-23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스즈키자동차의 인도 자회사인 ‘마루티 스즈키’가 폭동으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나 재개 시기가 불투명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스즈키자동차 인도법인 마루티 스즈키의 R.C. 바르가바 회장은 전날 뉴델리에서 기자들에게 “현지 직원의 죽음과 관련한 폭력사태 조사가 완전히 마무리된 후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폐쇄된 공장은 인도 북부 하리야나주 마네사르 공장으로 현지 전체 생산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바르가바 회장은 조사 기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인도 경찰은 지난 19일 3000명의 노동 조합원들의 폭동으로 인사 책임자 한 명이 숨졌으며 최소 7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바르가바 회장은 21일 “국가가 진행하고 있는 기업 친화 환경을 제공하려는 프로젝트에 큰 타격을 줬다”며 “인도 정부에 이번 폭력사태와 관련한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스즈키가 수십 년 전 인도에 진출한 이래 폭력사태로 공장을 폐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80,000
    • +0.07%
    • 이더리움
    • 5,032,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91%
    • 리플
    • 694
    • +2.21%
    • 솔라나
    • 204,000
    • +0.05%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1
    • +0.4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1.49%
    • 체인링크
    • 20,990
    • -0.94%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