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트렌드]아파트 '파노라마 조망권'이 뜬다

입력 2012-07-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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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서 주변 자연환경 한눈에…높은 프리미엄 형성 인기몰이

최근 270도, 360도 조망이 가능한 파노라마 조망권 아파트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파노라마 조망’아파트는 3면이나 4면까지 개방형 평면도를 적용해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다. 270도, 360도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파트 프리미엄 가치도 높아지게 된다.

특히 주변 산이나 강 등 자연환경의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을 누리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해소 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쌍용건설이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분양한 ‘광안동 쌍용 예가 디오션’은 광안리 해수욕장은 물론 남동쪽 광안대교와 오륙도, 서쪽의 황령산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앞세워 분양에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에서 699가구 모집에 총 3만9252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56.1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을 마감했다.

인근 L공인 관계자는 “조망권에 따라 같은 아파트에서도 시세 차이가 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며 “특히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희소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을 공급 중이다. 전용 121~171㎡ 총 128가구 중 47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 156㎡와 171㎡의 경우 360도 어느 각도에서나 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에서 신용산역과 남측 근린공원이 연결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광교 푸르지오 월드마크’를 대우건설이 분양중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151㎡ 3개동(350가구)과 전용 23~43㎡ 오피스텔 3개동(200실)으로 구성됐다. 이 아파트는 3면 개방형 평면을 통한 파노라마 뷰로 조망권 프리미엄을 극대화 했다.

또한 조망권을 살리기 위해 강화유리소재의 무난간 계획으로 설계돼 거실에 들어서면 세대창호 난간이 없어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낮 동안 채광이 들어오고 일반적인 2면 개방형 아파트에 비해 쾌적성이 뛰어나다.

지난 1월 준공 후 최근 입주를 거의 마무리한 ‘리첸시아 중동’주상복합아파트도 270도 3면 개방형 구조로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최고 66층, 238m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부천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 규모는 2개 동 전용 117~255㎡ 572가구로 구성된다.

김포한강신도시 Ac-12블록에서 분양 중인 ‘한라비발디’는 파노라마 조망을 위해 난간대를 없앨 계획이다. 한강 조망을 파노라마로 누릴 수 있도록 발코니 확장 시에는 철재 난간대가 없는 강화유리소재의 거실 조망창을 설치한다. 전용 105~126㎡ 857가구로 구성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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