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연속 상승한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횡보하고 있다.
2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55인트(0.68%) 오른 1995.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증시의 상승 소식에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2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물에 다시 낙폭을 줄여 2000선을 밑돌고 있는 양상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544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도 10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8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966억원, 71억원씩 순매도하며 도합 10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섬유의복, 운수창고, 통신, 의료정밀 등만 하락세다. 건설, 증권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전기가스, 화학, 종이목재, 금융, 전기전자, 기계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이날 141만8000원까지 오르며 다시 신고가를 새로 썼던 삼성전자가 1.44% 오른 141만원을 기록 중이다. 5% 가까이 급등했던 LG화학은 1% 내외로 상승폭을 줄였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Oil, KT&G 등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2% 넘게 빠지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등도 약세다.
상한가 6개 포함 459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33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61포인트(0.75%) 오른 482.50을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