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레일의 전산장애로 승차권 발권업무가 일시간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여 동안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역에 비치된 자동발매기를 통한 발권이 안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예매도 전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승차권을 예매하지 못한 승객들이 창구에서 입석을 발급 받으면서 혼잡을 빚었으며, 일부 신용카드 등으로 요금을 지불한 승객들이 코레일에 항의하기도 했다.
긴급복구에 나선 코레일은 오후 6시 1분 쯤 전산망을 정상화했다.
코레일은 정확한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이며, 손실을 본 승객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