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피부 개발…터미네이터 영화 속 내용이 현실로?

입력 2012-04-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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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터미네이터2' 스틸컷
피부가 손상되어도 피가 난 것처럼 붉게 변하며 다시 재생되는 인공 피부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서던미시시피대학 마렉 어번 교수팀은 최근 개최된 미국화학협회(ACS) 연례회의에서 인간의 피부와 흡사한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어번 교수는 이 플라스틱 피부는 표면이 손상되면 그 부분만 상처를 입은 것처럼 붉은 색으로 변하고 빛이나 주변 온도, 산성의 변화를 감지하면 내부 분자 결합을 통해 자가 재생하기 때문에 수차례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번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브릿지로 불리는 작은 분자결합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긴 화학적 고리를 형성해 플라스틱을 만들어준다.

특히 연구팀은 이 신소재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미 국방부의 연구비지원을 받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신소재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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