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여론조사]서울 종로, '정세균-홍사덕' 거물급 0.8%P차 초접전

입력 2012-04-02 09:18 수정 2012-04-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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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국의 방향을 좌우할 4·11 국회의원 총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 투표율에서도 지난 18대 총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는 선거 막판 표심을 알아보기 위해 ‘한백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30일 전국 주요 격전지 10곳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서울 종로 = 거물급의 대결로 주목을 받는 정치 1번지에서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의 지지도가 42.1%, 새누리당 홍사덕 후보가 41.3%로, 초접전(0.8%포인트 차)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선진당 김성은 후보는 1.1%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5%였다.

반대로 적극 투표층에서는 홍 후보 43.6%, 정 후보 42.8%로 홍 후보가 0.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 후보는 여성(44.1% > 39.9%)과 20~30대(45.2% > 32.1%), 40대(46.1% > 38.8%), 50대(45.5% > 42.7%)에서, 홍 후보는 남성(42.3% > 40.8%)과 60대 이상(58.3% > 30.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정 후보는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가회동, 종로 5·6동, 창신 1·2·3동, 승인 1·2동에서, 홍 후보는 청운효자동, 사직동, 무악동, 교남동에서 지지가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3.7%, 민주당 34.9%, 통합진보당 9.1%, 선진당 3.7% 순이었다.

투표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74.7%, ‘가능하면 참여하겠다’ 22.1%, ‘참여하지 않겠다’ 1.1%, ‘아직 결정 못했다’ 2.1%였다.

이번 조사는 서울 종로 만 19세 이상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RDD+KT) + 휴대전화를 섞어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7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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