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정일 분향소 강제철거

입력 2011-12-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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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생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분향소를 설치를 강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곧바로 철거 했다.

연합뉴스는 26일 “서울대 박모(농생명과학대학 22)씨와 남학생 2명이 학생회관 1층 식당 앞에 분향소를 설치 하려했지만 학교 측에 의해 철거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상법 학생과장은 박씨에게 "캠퍼스 이용 규정에 의해 시설물 설치는 허가를 받게 돼 있다. 사전에 고지한 대로 (분향소 설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씨는 분향소 철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다른 시설물에 대해서는 학교가 전혀 이러지 않았는데 북한에 관한 것이라 이러는 것 같다"며 "학교가 정부와 언론의 행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씨는 중앙도서관 인근 게시판에 대자보를 붙여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의 마음을 담은 분향소 설치에 많은 분의 뜻이 함께 모이기를 바란다"며 학내 분향소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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