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럽 우려에 상승…10년물 국채 금리, 2개월래 최저치

입력 2011-12-1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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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은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위기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적 관측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수요가 증가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6bp(bp=0.01%) 하락한 1.85%를 나타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1.83%로 지난 10월5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9월23일 1.67%로 사상 최저치 기록을 세웠었다.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7bp 내린 2.85%를 나타냈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2bp 떨어진 0.22%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과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용평가사들이 잇따라 유럽 경제에 대해 암울한 진단을 내놓으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내년 독일을 포함한 유로존 수출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침체를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피치는 이날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6개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프랑스의 ‘AAA’ 신용등급은 재확인했으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해 향후 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했다.

프랑스 통계청은 이날 프랑스 경제성장률이 올 4분기 마이너스(-) 0.2%, 내년 1분기에 -0.1%를 각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랑스는 유럽 2위 경제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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