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채권시장 불안요인 발생시 적기 대응”

입력 2011-08-08 17:58 수정 2011-08-0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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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8일 “채권시장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불안정 요인 발생시 적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날‘국채시장 동향’ 자료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채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국고채 5년물 입찰에서 높은 응찰률을 보이며 발행예정 물량을 모두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액은 1조6000억원, 응찰률은 392.2%, 발행금리는 3.79%였다.

국고채 금리는 전반적으로 지난주 초와 비교할 때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고채 현물 거래량은 7조9130억원으로 미국 더블딥(경기 이중침체) 우려로 거래량이 감소했던 5일(6조2497억원)보다 1조6633억원 증가해 정상적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국고채 3년 선물 거래량은 24만 계약을 초과해 지난 26월20일(35만5000계약)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와 함께 외국인은 지난 4일 이후 국채 현물과 국고채 3년 선물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가는 등 국고채 시장에 대한 신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현재의 채권시장 흐름이 2008년 ”반기에 불거진 국제금융위기와는 달리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2008년과 같은 큰 폭의 투자자금 순유출 발생 가능성은 낮다”며 “당시에 비해 유출입 변동성이 큰 잔존만기 1년 이내 채권의 외국인 보유비중이 감소 추세"라고 분석했다.

재정부는 1년 이내 단기채권의 외국인 보유비중은 2007년 말 38.9%에서 2008년말 36.5%로 감소했고, 지난 7월말 기준으로는 24.7%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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