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OCI에 대해 잇따른 수주소식에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3월 이후 집중되고 있는 폴리실리콘의 대규모 수주를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을 25% 늘어난 1조 113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기 확보한 수주금액을 2012년 이후 2015년까지 매출액으로 환산해 계상하면 연평균 약 27억 달러(매출액 약 3조원) 규모로 압도적으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공정개선을 통한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내 폴리실리콘 다운스트림 수요업체들의 발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