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美 제조업 경기 호조

입력 2011-02-02 06:56 수정 2011-0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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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채권시장에서는 1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지수가 7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이 강해진 영향이다. 2년만기와 30년만기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증시와 금속 가격이 상승한 것도 국채 가격을 끌어내렸다. 여기다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에 대해 군 당국이 시위대에 발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낮아진 것도 국채 값 하락을 부추겼다.

웰스 파고의 제이 뮐러 채권 투자전략가는 “ISM이 발표한 통계 내용은 매우 강력했다”며 “성장세가 강력해지고 있다. 고용 지표에 호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 고용 통계는 오는 4일 발표된다.

오후 2시 4분 현재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1bp=0.01%) 상승한 4.60%를 나타냈다.

30년만기와 2년만기 국채의 수익률 격차는 4.03%로 1월 28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04%에 근접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 날 4bp 올라 0.60%를,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5bp 상승해 3.42%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0.8로 전월의 58.5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제조업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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