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년 금리인상 속도 낸다

입력 2010-12-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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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C 전망...최소 3차례 인상

중국의 내년 긴축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중국 4위 은행 뱅크오브차이나(BOC)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이 2개월 간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경제성장속도와 물가, 금리수준을 감안한다면 추가 금리인상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고 31일(현지시간)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BOC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리인상을 잰걸음으로 빠르게 가져갈 것”이라며 “내년 최소 3차례 이상의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제성장 추세가 지속되며 국제수지도 높은 수준의 흑자를 기록해 위안화 절상 압력이 높아질 것이지만 실제 절상은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BOC는 예측했다.

BOC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9.5%,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4%선, 은행 신규대출 규모는 올해보다 축소된 7조위안을 각각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BOC의 한 관계자는 “현재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내년 CPI 상승률인 4%에 훨씬 못 미치는 2.75%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5차례 인상해야 실질금리를 플러스로 돌릴 수 있다”고 금리인상 근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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