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힘겨운 반등...역내 재정위기 해결 불투명

입력 2010-1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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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하향과 재정 위기를 둘러싼 역내 국가간 대립으로 향후 불확실성이 작용한 영향이다.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 20분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는 16개 통화중 10개 통화에 대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선 소폭 반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239달러에서 1.3252로 상승했다. 전날 유로·달러 환율은 1.3165달러를 기록하며 유로는 한때 지난 2일 이후 최대 약세를 보였다.

유로는 엔에 대해서도 상승세다. 유로·엔 환율은 110.87엔에서 상승한 110.95엔을 기록중이다.

달러와 함께 대표적 안전자산인 엔은 달러에 대해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83.76엔에서 하락한 83.71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이 3단계 하향됐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3단계 하향 조정했다. 신용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아일랜드 은행시스템에 대한 지원과 구조조정 비용 등이 반영된 것이라며 아일랜드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으로 상대적 안전성을 얻었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전망으로 신용등급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ICAP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담 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채무위기가 완전히 진정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리스크 선호 심리는 계속 후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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