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준금리 21개월째 0.5% 동결

입력 2010-12-1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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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중앙은행(BOE)인 영란은행이 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영란은행의 기준금리는 2008년 10월 5% 였으나 지난해 3월 0.5% 까지 내려간 뒤 21개월째 변동이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일부 통화정책위원들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이 10월에 3.2%를 기록하면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부진한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현행 금리를 유지키로 최종 결정됐다.

영란은행은 이날 시중 유동성 공급을 늘리기 위한 새로운 양적 완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앞서 영란은행은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모두 2000억원으로 국채 등을 매입하는 경기부양책을 실시했다.

한편 영국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부가가치세율을 17.5%에서 20%로 올리고 강도 높은 긴축재정을 추진키로 해 경기가 다시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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