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바비킴, 변진섭에 무한 존경 표해 눈길

입력 2010-12-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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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오스카 이엔티
최근 미니앨범 ‘눈물이 쓰다’를 발표하고 콘서트 준비에 한창인 변진섭을 향해 후배가수들이 무한한 존경과 애정을 잇달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휘성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변진섭 선배님께서 새 노래 ‘눈물이 쓰다’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란 글을 올렸다.

소울의 대부 바비킴도 “선배 가수 변진섭에게 발성과 호흡 등 보컬에 관련한 많은 도움을 받는다”며 “내 보컬 멘토”라고 칭했다.

바비킴은 “20년을 넘게 음악계와 팬들에게 인정을 받을 때는 다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빅뱅의 태양은 ‘I need a girl’이란 노래 가사에 ‘희망사항’을 샘플링했을 만큼 변진섭의 노래는 후배들에게 리메이크 레파토리 1순위다.

이에 변진섭은 “한창 잘 나가는 후배들이 내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것을 보며 ‘그래도 내가 부른 노래들이 쉽게 사라지는 곡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고 밝혔다.

변진섭은 1987년 데뷔 이래 ‘희망사항’, ‘새들처럼’,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로라’, ‘홀로 된다는 것’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 시대를 대변하는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해 꾸준히 사랑받아오고 있다.

변진섭은 오는 12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단독콘서트 ‘더 발라드(The Ballad)’를 갖는다. 이번 변진섭 라이브 콘서트 ‘더 발라드’는 히트곡 뿐만 아니라, 새롭게 재해석한 리메이크곡, 국내,외 최고의 인기 발라드, 대학시절 활동했던 그룹사운드의 기억을 살려 재도전하는 록 발라드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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