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특집]대림산업, 71년 노하우로 해외 플랜트 선도

입력 2010-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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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여타 건설사와 달리 해외건설 수주에 있어서 양적인 성장보다는 수익성이 보장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림산업은 수 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전통적인 주요 해외 사업지에 대한 수주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안정을 바탕으로 실적 위주의 영업을 펼치겠다는 것이 대림산업의 해외 수주전략인 것. 실제로 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의 수주가 많다. 이는 중동 최대의 발주시장인 사우디를 공략해 안정적인 플랜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다.

사우디 시장은 중동 최대의 발주시장. 사업 수주에 있어 가장 엄격하고 까다로운 공정관리 및 공사 자격요건을 요구하는 사우디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은 세계 어디에서도 통한다는 것이 대림의 생각이다. 즉, 사우디에서 다양한 수주를 맡은 건설회사는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고 사우디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대림산업의 기술력에 대한 사업주의 신뢰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지난 2008년 사우디 폴리에틸렌(HDPE)공사 현장이다. 사우디 카얀사가 중국 건설업체에 맡겼던 연산 40만톤 규모의 고밀도 HDPE 공장 프로젝트를 대림이 대신 맡아 공사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또한 대림이 사우디 알주베일 공단에서 수행한 폴리프로필렌 제조공장 및 주변시설 공사는 발주기업인 사빅사로부터 ‘2008년 SABIC 최고의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처럼 사우디 시장에서 인정받은 대림은 쿠웨이트 등 중동지역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등지로 전략지역을 넓히며 미래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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