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급수입차 시장 급성장

입력 2010-10-07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입 전년比 150%나 급증...캐딜락ㆍ링컨 내년 1월까지 주문 완료

빠른 경제발전으로 중국의 부자들이 늘면서 고급수입차 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국자동차판매인협회의 션진준 부의장은 “올해 1~7월 중국의 고급수입차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50% 급증한 46만대에 달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베이징 오토쇼에 전시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S 400(블룸버그통신)

션진준 부의장은 “고급수입차는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고급차들이 자신만의 스타일과 중국 소비자의 수요를 조화시키며 중국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및 렉서스가 특히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차의 판매 증가율은 다른 수입차에 비해 100% 이상 높다.

아우디는 올해 중국 판매량을 20만대 이상으로 잡았고 벤츠의 중국 판매는 전년에 비해 132%나 늘었다.

BMW는 상반기 중국 수출이 2배 이상 늘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의 90%를 중국에서 챙겼다.

미국 고급수입차의 인기도 빠르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포드와 제네럴모터스(GM)의 고급수입차를 수입하는 베이징 사우스스타 오토모빌 트레이드의 지앙웨이 판매관리자는 “중국의 슈퍼리치들은 넓은 실내공간과 신뢰성 높은 품질 및 개개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국 고급차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베스트셀러는 186만위안(약 3억1097만원)에 판매되는 포드의 링컨 내비게이터와 145만위안의 G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라며 “이 두 모델의 주문은 내년 1월까지 꽉 찼다”고 덧붙였다.

지앙웨이는 “미국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리무진 및 방탄차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베이징 사우스스타에서 판매되는 미국 고급차의 가격대는 150만위안이고 70%의 구매자는 정부나 기업계 인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스타의 미국 고급수입차 판매는 올해 2배 이상 늘었고 회사는 내년 미국 고급수입차 시장 성장률이 20~3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의해 고급수입차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지만 지앙웨이는 “고급차 소비자에게 돈은 문제가 아니다”라며 “그들은 차의 실내 편의장치 및 안락성을 더욱 신경쓴다”고 수입차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마이크론 서프라이즈, 삼전·하닉 조정론에 제동…HBM 랠리 ‘2차전’ 열리나
  • 남아공에 졌는데도 한국 32강 진출 확률 94%⋯왜? [북중미 월드컵]
  • 한국 축구대표팀, 이후 일정은? [북중미 월드컵]
  • ‘안전자산’ 위상 잃은 금, 3년 강세장 끝났다…금리 인상 기조에 매력↓ [대체자산의 추락 ①]
  • 10명 중 9명 "경제적 자유 달성해도 '일은 계속'" [데이터클립]
  • 마이크론 ‘매출 네 배’가 알린 메모리 슈퍼사이클…삼성·SK, 하반기 이익 더 커진다
  • 감독ㆍ축협ㆍ선수 모두 잘못⋯홍명보호 '전방위 직격' [북중미 월드컵]
  • 코스피, '마이크론 훈풍'에 5% 급등 8934 안착...코스닥은 하락 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03,000
    • -1.03%
    • 이더리움
    • 2,37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285,000
    • +1.21%
    • 리플
    • 1,567
    • -2.79%
    • 솔라나
    • 100,300
    • -0.1%
    • 에이다
    • 215
    • +0%
    • 트론
    • 494
    • -0.6%
    • 스텔라루멘
    • 267
    • -4.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100
    • -2.48%
    • 체인링크
    • 10,890
    • -1.09%
    • 샌드박스
    • 70.4
    • -6.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