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세 남자 ‘JYJ’로 돌아오다

입력 2010-10-07 11:30 수정 2010-10-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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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시아준수·영웅재중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The Beginning’으로 세계팬 만나

▲사진제공 프레인
동방신기 3인,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새 그룹 ‘JYJ’로 돌아온다.

이들은 오는 12일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The Beginning’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본격적인 JYJ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국 최고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와 함께 작업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동방신기는 대한민국 최고 가수로 대표될 만한 인기를 누리던 도중 지난해 7월 소속사와의 이익 분배 문제로 결별 과정에 들어갔고 지난 4월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동방 3인은 한국 에이전트로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에이전트로는 에이벡스 엔터테이먼트와 계약을 맺어 본격 활동을 준비해왔다. 하지만 국내 소속사와 일본 소속사와의 불화로 일본에이전트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서 ‘JYJ’의 해외활동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러한 가운데 동방3인은 지난 9월29일 ‘JYJ’ 결성, 월드와이드 정규앨범 ‘The Beginning’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기존 ‘해외 활동 먹구름’관측을 잠재웠다.

‘JYJ’ 결성을 공식발표한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팬들 앞에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JYJ의 모든 역량과 진심이 팬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첫 월드와이드 정규 앨범 발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백창주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완성한 ‘JYJ’의 이번 첫 월드와이드 앨범에는 팬들을 향한 세 멤버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며 “JYJ 멤버들 역시 이 앨범에 담긴 자신들의 노력이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JYJ’의 앨범은 CD와 디지털 음원으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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