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故곽지균 감독이 나를 만들었다” 눈물 회상

입력 2010-09-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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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배우 배두나가 자살로 세상을 떠난 故곽지균 감독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는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청춘'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MC 강호동이 “고인은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자 배두나는 “곽지균 감독님은 저를 배우로 만들어 주신 분”이라며 “남들은 제가 한참 잘 나가던 때에 노출 연기를 해야하는 ‘청춘’에 출연한 것을 후회 할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만약 그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난 감수성 있는 배우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두나는 이어 “감독님은 정말 여린 분이다. 배우의 마음을 먼저 알고 만져주시고 또한 영화를 정말 사랑하셨던 분이다”며 덧붙였다.

한편 故곽지균 감독은 우울증으로 인해 지난 5월25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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