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제재, “한국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부문 타격”

입력 2010-08-05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때문에 한국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부문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의 포괄적 이란제재법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국의 제재법으로 대이란 금융거래가 잠정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우리의 비교 우위 분야인 석유화학공업, 플랜트, 건설 부문 등의 대이란 거래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IEP는 미국의 이란 제재법안으로 국내 은행들이 이란과의 수출입 관련 금융거래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이란과 거래하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전면 중단 상태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과 이란에 동시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이란 시장 진출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KIEP는 지난 2005~2009년에 이란의 에너지 및 석유화학 부문에 참여한 41개의 외국기업 중 7개의 기업이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대림산업, 현대중공업 등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 KIEP는 산업별로 한국의 정유·석유화학 업체들이 이번 제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중기적으로는 건설, 플랜트 부문에서 중국의 영향력 강화와 경험 축적의 기회로 이어져 중동 플랜트 시장에서 중국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어린 암환자 지원 보조금으로 아구찜 식사…김영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전과’
  • 곽튜브, 공무원 아내 '조리원 협찬' 사과⋯구독자는 어리둥절 "세상 참 빡빡"
  • 사흘째 못 잡은 탈출 늑대 '늑구'…굶어도 괜찮을까?
  • "전국은 중소형, 서울은 59㎡"⋯아파트 수요 축이 바뀌었다
  • "200만원 간다"⋯실적 발표 앞둔 SK하이닉스, 증권사 목표주가 연일↑
  • '만장일치' 금리 동결⋯금통위 "올해 물가상승률, 2월 전망치 상당폭 상회" 우려
  • 합수본, ‘통일교 금품수수’ 전재수 불송치…“공소권·혐의 없음”
  • "돈 내야 지난다"⋯이란, 호르무즈 통행료 어떻게 걷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239,000
    • +1.5%
    • 이더리움
    • 3,329,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0.15%
    • 리플
    • 2,013
    • +0.85%
    • 솔라나
    • 125,900
    • +1.7%
    • 에이다
    • 377
    • -0.26%
    • 트론
    • 473
    • -0.63%
    • 스텔라루멘
    • 231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90
    • +1.49%
    • 체인링크
    • 13,510
    • +1.58%
    • 샌드박스
    • 115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