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튜닝브랜드 'TUIX' 출시

입력 2010-06-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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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500억 대 시장규모, 2015년까지 5조원 대 성장예상

▲현대모비스가 튜닝전문 브랜드 튜익스(TUIX)를 출시한다. 앞뒤 범퍼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드레스업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드레스업 튜닝전문 'TUIX (Tunning is innovation&Expression)'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튜닝(Tuning)이란 악기의 음계를 조율해 정확한 음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자동차의 경우 사용자의 편의와 개성과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제품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모비스가 선보인 튜익스 제품은 현대차 투싼ix 전용 프런트·리어 스키드플레이트, 안개등 가니시를 비롯해 18인치 투톤휠 등 총 47종의 튜닝용품이다.

투싼ix 1대를 가지고 47가지의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디자인 선택의 기회를 소비자들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출시된 제품들은 일반 시중업체가 차량구조와 성능을 고려치 않고 제작한 제품과 달리 신차 개발단계에서부터 최적의 디자인·성능 구현을 위해 기획된 제품으로 차량 전체의 컨셉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투싼ix품목을 시작으로 이후 양산되는 현대차 전 차종에 맞춰 'TUIX' 튜닝개별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관련제품을 차량 구입 시 선택하면 신차가 출하장에서 출고되는 동일한 시점에 이들 용품이 장착된 상태로 인도받을 수 있다.

운전자는 각자의 성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면 되는데 차량 앞쪽에 '프런트 스키드플레이트'와 뒤부분에 '리어스키드플레이트'를 장착하면 보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들은 차량의 공기저항을 감소시켜 주행안정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부분의 마찰력을 강화한 스포츠페달과 승하차 때 편리한 '도어스텝 플레이트'도 선보였다.

대부분은 드레스업 튜닝제품으로 완성차 메이커가 갖는 획일성을 탈피해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

▲현대차 투싼ix 전용으로 개발한 프론트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향후 다양한 차종으로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현재 일부 수입브랜드와 시중업체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튜닝시장은 1500억 원 규모다. 전체 인구 및 자동차 운행대수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규모다. 하지만 오는 10월 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그랑프리를 계기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2015년에는 5조 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부터 자동차 용품 전문브랜드인 카페(Carfe)를 통해 튜닝과 관련된 다양한 용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스피드 페스티벌'을 후원함으로써 튜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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