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할부금융 영업실적 10년만에 최저

입력 2010-06-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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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여파로 지난해 할부금융 영업실적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15일 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업체들의 지난해 신규 영업 실적은 6조9830억원으로 1999년(8조7751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할부금융은 소비자가 고가의 자동차, 가전제품, 주택 등을 사려고 할 때 구매자금을 빌려주는 대신 일정한 수수료를 받고 원금과 이자는 분할ㆍ상환받는 것이다.

지난해 할부금융 규모가 전년보다 40.0% 급감한 것은 가장 비중이 큰 자동차 할부금융이 6조1564억원으로 40.6%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에는 할부금융사들이 독점하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 은행, 카드사들이 뛰어들어 할부금융 시장이 3등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할부금융업을 하는 회사는 37곳으로 이중 할부금융사 17곳, 리스사 16곳, 카드사 2곳, 신기술사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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