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끌이 어선, 천안함 침몰 원인 밝힌 '1등 공신'

입력 2010-05-20 1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ㆍ군 합동조사단이 20일 천안함 침몰 원인을 북한 어뢰에 의한 것으로 밝힐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저인망 쌍끌이 어선의 역할이 매우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쌍끌이 어선은 2척의 배가 400∼600m의 간격을 두고 한 틀의 대형 그물을 바다에 던져 저층을 끌어서 조업하는 어선을 말한다.

그물 크기에 따라 해저 100m 이상의 바닥까지 수색이 가능하고 펄에 박힌 주꾸미까지 건져 올리는 위력을 자랑한다.

이번에 천안함 침몰 원인 규명의 결정적 증거가 된 '어뢰 프로펠러 잔해'를 수거한 쌍끌이 어선은 부산선적 135t급 대평 11, 12호다. 대평호는 천안함 잔해 수거를 위해 지난달 27일 부산을 출발해 4일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천안함 침몰 현장 반경 500m의 바닥을 하루 두 차례씩 훑으며 잔해 수거 작업을 벌이던 중 지난 15일 결정적 증거인 어뢰 프로펠러를 그물로 건져 올렸다.

한편 대평호는 이번 잔해수거 작업을 위해 가로 25m, 세로 15m 크기의 그물을 새로 만들었다. 통상 쓰는 가로 50m, 세로 40m 크기의 그물보단 작지만 그물 간격이 더 촘촘하고 튼튼했다.

또 그물이 조류에 휩쓸리더라도 엉키지 않고 바다 바닥을 훑을 수 있도록 그물 끝에 매다는 쇳덩어리 무게를 500㎏에서 3000㎏으로 늘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324,000
    • -1.62%
    • 이더리움
    • 2,958,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38%
    • 리플
    • 2,013
    • -0.74%
    • 솔라나
    • 124,000
    • -2.05%
    • 에이다
    • 379
    • -1.56%
    • 트론
    • 423
    • +1.44%
    • 스텔라루멘
    • 230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930
    • +8.62%
    • 체인링크
    • 13,040
    • -1.58%
    • 샌드박스
    • 12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