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공격한 北어뢰는

입력 2010-05-20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천안함을 두 동강 낸 어뢰는 `북한산 수출용 CHT-02D 어뢰'와 정확히 일치하는 것으로 20일 민.군 합동조사단 조사결과 확인됐다.

CHT-02D 어뢰는 음향항적 및 음향 수동추적방식을 사용하는 이른바 수동식 음향 어뢰이며, 직경은 21인치이고, 무게는 1.7t에 이른다.

특히 폭발장약은 250㎏에 달해 중(重)어뢰에 속한다.

조사단은 천안함 침몰 해역에서 어뢰의 추진동력부에 해당하는 순회전 및 역회전 프로펠러, 추진모터와 함께 조종장치 등을 수거함으로써 천안함 공격 어뢰의 정확한 기종을 알아낼 수 있었다.

북한이 해외로 무기를 수출하기 위해 만든 북한산 무기소개책자에 제시된 CHT-02D 어뢰의 설계 도면과 정확히 일치한 것이다.

또한 어뢰 뒷부분의 추진체를 수거, 분석한 결과 내부에 `1번'이라는 한글 표기가 적혀있다는 점도 북한 어뢰임을 입증하는 근거다. 군 당국이 확보 중인 또 다른 북한산 어뢰의 표기방법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만약 북한산이 아닌 러시아나 중국 등 제3국에서 제조된 어뢰라면 제조국의 언어가 어뢰에 표기된다는 게 조사단의 설명이다. 창정비에 필요하기 때문에 이 같은 표식을 한다고 한다.

CHT-02D와 같은 수동식 음향 어뢰는 타격 목표 함정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스스로 찾아가며, 200㎏이 넘는 고성능 폭약이 장착됐다면 1천200t급 초계함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대학 축제 라인업 대박"⋯섭외 경쟁에 몸살 앓는 캠퍼스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500,000
    • -1.25%
    • 이더리움
    • 3,406,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2.54%
    • 리플
    • 2,062
    • -1.39%
    • 솔라나
    • 130,500
    • +0.54%
    • 에이다
    • 391
    • +0.51%
    • 트론
    • 512
    • +1.39%
    • 스텔라루멘
    • 23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90
    • -1.57%
    • 체인링크
    • 14,650
    • -0.07%
    • 샌드박스
    • 11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