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버디' 제작보고회 송병준-이승민 부부 눈길

입력 2010-02-11 08:21 수정 2010-0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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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호텔에서 드라마 '버디버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난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제작한 그룹에이트 송병준(50) 대표가 버디버디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특히, 지난 1월 2일 19살 차이의 탤런트 이승민(31)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송병준 대표는 아내와 함께 당일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송병준 대표는 "스포츠 드라마가 흥행적으로 성공보다는 실패한 사례가 좀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오히려 그 런 면에서 넘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산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송대표는 "골프장에서 연애하는 얘기가 아닌 골프 세계를 중점적으로 보여주겠다. 또한 대한민국 특유의 '엄마 문화'는 아시아 전체가 바라보는 성공 모델로, 그 부분을 파고들어 성공의 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를 비롯, 연출자 윤상호 감독, 원작자 이현세 화백, 출연배우 유이, 이용우, 이미숙, 윤유선, 양희경 등이 참석해 진행 됐다.

'버디버디'는 하이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추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 촬영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드라마 버디버디는 골프를 소재로 최고 실력을 뽐내는 골프선수들의 대결과 성장담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로 이현세 화백의 만화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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