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 없어…서울시, 서남권 7개 구에 안전재난문자

(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23일 밤 인천 검단구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연기와 탄 냄새가 서울 관악구와 강서구 등 서남권까지 퍼져 서울시가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후 9시 45분께 검단구 오류동의 화장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했다. 연면적 약 5700㎡ 규모의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건물로도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10시 1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96명과 장비 52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0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검단구는 23일 오후 10시 36분과 11시 7분에 각각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검단구 오류동 1633-2 공장 화재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사고지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시고, 차량은 우회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24일 오전 0시 25분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에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인천 화재로 서울 서남권에 타는 냄새와 연기가 유입되고 있다며 창문을 닫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