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저당·제로슈거 앞세워 그래놀라 시장 공략

입력 2026-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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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아몬드·피칸부터 저당 렌틸 오트·제로슈거 파로 통보리까지
당 부담 낮추고 단백질·식이섬유 등 영양까지 고려한 제품 선봬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 출시. (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 출시. (사진제공=동서식품)

동서식품이 당 함량을 낮춘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국내 그래놀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동서식품은 시리얼 브랜드 ‘포스트 그래놀라’의 저당 제품군을 확대하며 관련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그래놀라를 함유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인 포스트 그래놀라는 현재 국내 그래놀라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놀라는 통곡물을 뭉쳐 구워 만든 시리얼로 우유나 요거트, 과일 등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된다. 최근에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 함량을 낮추거나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을 강화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커지고 있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당 함량을 낮춘 ‘포스트 그래놀라 살구 아몬드’와 ‘포스트 그래놀라 피칸’을 출시했다. 두 제품에는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활용해 당류 부담을 낮췄다. 살구 아몬드는 통곡물 그래놀라에 살구와 아몬드를 조합했으며, 피칸은 다섯 번 구운 귀리 그래놀라에 피칸과 시나몬 향을 더했다.

올해 4월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포스트 그래놀라 저당 렌틸 오트’를 추가했다. 스테비아와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추고 귀리·통보리·렌틸콩·쥐눈이콩·백태 등을 담았다. 100g 기준 단백질 11g과 식이섬유 9g을 함유했다.

동서식품은 저당 제품에 이어 7월 말 ‘포스트 그래놀라 제로슈거 파로 통보리’도 출시하며 당 저감 제품군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100g당 당류 함량을 0.5g 미만으로 낮추고 단백질 21g, 식이섬유 5g을 함유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 함량은 물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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