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홀덤펍 합동단속⋯17개소서 표시의무 위반 확인

입력 2026-09-08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홀덤펍 39개소 중 17개소 표시 의무 위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 미부착
적발 업소 엄정 수사 후 검찰 송치 예정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홀덤펍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단속한 결과 10곳 중 4곳 이상에서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8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달 3일부터 27일까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은 홀덤펍 1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이용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홀덤펍 39개소, 룸카페 9개소, 멀티방 2개소 등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중점 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와 출입·고용금지 표시 부착 여부, 영업형태 등 청소년보호법 준수 여부다.

포커게임(텍사스 홀덤 등)을 제공하는 영업형태는 도박·사행심 조장 우려가 있는 게임 제공업소에 해당해 2024년 5월부터 청소년 출입과 고용 금지 업소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업소의 출입구 중 가장 잘 보이는 곳에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임을 표시해야 한다.

이번에 단속한 홀덤펍 39개소 중 17개소(43.6%)가 표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속 대상 10곳 중 4곳 이상이 청소년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표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셈이다. 적발된 17개소는 모두 홀덤펍으로 출입구에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를 부착하지 않고 영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생사법경찰은 업소의 영업신고 업종이나 상호와 관계없이 실제 영업형태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해당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른 표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의 출입·고용을 제한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민생사법경찰국은 적발된 홀덤펍 17개 업소를 입건 후 엄정하게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및 금지표시 의무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창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업주의 적극적인 법규 준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靑 “김승원·용혜인, 인사시스템 거쳐 지명…인사청문회 거쳐야”
  • 추석 차례상 31만원⋯배ㆍ사과값 내려 5년 만에 첫 하락
  • 단독 상폐 3년, 3곳 중 1곳 ‘공시 단절’…남겨진 주주는 깜깜이
  • 이가 시비옹테크, US오픈 16강서 충격의 역전패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주식 있어도 못 팔아…멈춰선 17개월, 24만 금양 소액주주의 절망 속 절규 [상장폐지, 그 후②]
  • 단독 ‘희토류특별법’ 추진 본격화…“공급망 3법으론 부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8 12: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226,000
    • -1.47%
    • 이더리움
    • 3,373,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349,500
    • -0.26%
    • 리플
    • 1,891
    • -1.66%
    • 솔라나
    • 140,200
    • -2.64%
    • 에이다
    • 296
    • -1.99%
    • 트론
    • 455
    • -0.44%
    • 스텔라루멘
    • 257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0.82%
    • 체인링크
    • 17,150
    • -3.76%
    • 샌드박스
    • 53.47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