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150주년…세계 주요 항만 CEO 부산 집결

입력 2026-09-08 11:52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3대 컨테이너항·LA항 등 역대 최다 CEO 참석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세계 주요 항만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이 부산에 모인다. 급변하는 해운·항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항만 간 연대와 협력 방안도 부산에서 구체화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4회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202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의 주제는 ‘계획을 넘어 실행으로, 변화의 시대를 이끄는 혁신’이다.

유럽 3대 컨테이너 항만과 미국 최대 컨테이너 항만인 로스앤젤레스(LA)항을 비롯해 역대 가장 많은 세계 주요 항만 CEO들이 참석한다. 국제항만협회(IAPH), 국제해사기구(IMO),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도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본행사에 앞서 처음으로 ‘항만 CEO 라운드테이블’이 마련된다.

14일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에는 세계 주요 항만 CEO들이 직접 참여해 급변하는 물류환경 속에서 글로벌 항만이 공동으로 직면한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논의 결과는 혁신과 연대의 방향을 담은 ‘부산항 선언(Busan Port Declaration)’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세계 항만들이 공동의 대응 원칙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 행사로 꼽힌다.

국제기구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올해 처음으로 IAPH와 ADB가 참여하는 특별세션을 마련해 세계 항만과 국제기구가 주요 현안에 대한 경험과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항만 현장에서 필요한 과제를 국제적 협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본행사에서는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을 비롯해 항만 탈탄소, 인공지능(AI), 항만 안전, 북극항로 등 미래 항만 경쟁력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논의된다.

첫날에는 컨테이너 해운의 회복탄력성, 항만 탈탄소, AI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되며 둘째 날에는 항만 안전관리와 북극항로의 미래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항이 단순히 세계적인 물류 거점을 넘어 글로벌 항만 간 협력과 혁신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부산항의 지난 150년이 세계와 연결하며 성장해 온 여정이었다면 앞으로의 150년은 세계 항만과 함께 혁신과 연대를 실현해 나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선언에 머무는 행사가 아니라 구체적인 협력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靑 “김승원·용혜인, 인사시스템 거쳐 지명…인사청문회 거쳐야”
  • 추석 차례상 31만원⋯배ㆍ사과값 내려 5년 만에 첫 하락
  • 단독 상폐 3년, 3곳 중 1곳 ‘공시 단절’…남겨진 주주는 깜깜이
  • 이가 시비옹테크, US오픈 16강서 충격의 역전패
  • 코레일 '2026 추석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주식 있어도 못 팔아…멈춰선 17개월, 24만 금양 소액주주의 절망 속 절규 [상장폐지, 그 후②]
  • 단독 ‘희토류특별법’ 추진 본격화…“공급망 3법으론 부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8 12: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077,000
    • -1.34%
    • 이더리움
    • 3,374,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351,100
    • +0.92%
    • 리플
    • 1,892
    • -1.25%
    • 솔라나
    • 140,400
    • -2.02%
    • 에이다
    • 297
    • -0.67%
    • 트론
    • 455
    • -0.44%
    • 스텔라루멘
    • 258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30
    • +0%
    • 체인링크
    • 17,170
    • -3.32%
    • 샌드박스
    • 53.27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