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빽다방, 대만 진출…5년간 150개점 출점 추진

입력 2026-09-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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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파트너사와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8월 일본 직영점 2곳 출점 이어 아시아 외식 시장 공략 확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빽다방의 대만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이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

더본코리아는 대만 현지 파트너사와 대만 진출을 위한 10년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진출 1년 차에 10개점을 시작으로 5년 차에 누적 150개점 이상 매장을 여는 출점 계획을 세웠다. 더본코리아는 2027년 상반기 매장 개점을 목표로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 출점 일정과 규모는 현지 운영 성과에 따라 조정할 방침이다.

빽다방은 8월 일본 도쿄 신바시와 칸다에 직영점 2곳을 잇달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일본 매장에서는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00잔 이상의 음료가 판매됐다.

더본코리아는 대만 계약과 일본 진출에 이어 해외 사업을 지속해서 넓힐 계획이다. 2027년에는 중국, 미국, 인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튀르키예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백 대표는 최근 캐나다 현지 기업과 외식 브랜드 진출 및 소스 유통 확대를 논의하고 미국 현지 소스 생산을 추진하는 등 해외 사업을 직접 이끌고 있다. 이번 대만 계약 체결을 위해서도 현지를 직접 찾았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빽다방은 국내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매장 운영 노하우와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국가의 시장 환경과 소비 특성에 맞는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세계 각지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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