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내 손으로 만드는 우리 마을’…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 투표 실시

입력 2026-09-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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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통해 최종 사업 선정…내년도 예산안 반영 예정

7~18일 영등포 구민 및 지역 내 직장인‧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
공모 접수 62개 사업 중 10개 대상 사업 선정…온라인 1인 2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가 내년도 구정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 안내 포스터. (자료 제공 =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 안내 포스터. (자료 제공 = 서울 영등포구)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구민 주권 사업이다.

서울 영등포구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62건에 달하는 주민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사업 타당성 검토와 각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6억2000만원 규모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 10건을 주민 투표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투표 대상에 오른 주요 사업은 △안양천 꽃길 조성 및 수변 경관 개선 △노들로 진입 구간 데크보도 설치 △양평어린이공원 환경 개선 △신길6동 통학로 빗길 개선 △양평2동 경인고속입구 교차로 환경 개선 등 생활 속 안전 확보와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서울 영등포구)

이번 투표는 영등포 구민은 물론 지역 내 직장인과 학생 등 영등포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등포구 참여예산 누리 집(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1인당 최대 2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 사업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예산안에 편성할 방침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구민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정책을 실제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구민 주권의 행사 과정”이라며 “구민 한 분 한 분의 표가 우리 마을의 일상을 바꿀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일상 속 생활불편부터 정책 제안‧아이디어까지 영등포구와 관련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 폰’(010-6400-8450‧문자 전용)으로 전달할 수 있다.

박일경 기자 e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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