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1명 대통령 제청⋯국회 청문회 거쳐 임명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군이 김관정·김지용·문홍주·이윤제 후보 등 4명으로 압축됐다.
중대범죄수사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관정 변호사, 김지용 변호사, 문홍주 변호사,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등 4명을 초대 중수청장 후보로 선정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천거를 통해 접수된 피천거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중대범죄 수사 전문성과 공정성, 인권 의식, 신설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원 후보추천위원장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취지를 올바르게 구현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위원 전원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천거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과 초대 중수청장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 등을 두루 고려해 최적의 후보자들을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대국민 천거 절차를 통해 접수된 피천거인은 모두 23명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 가운데 심사 절차 진행에 동의하지 않은 12명을 제외한 11명을 후보추천위에 심사 대상자로 제시했다.
윤 장관은 "국민적 관심 속에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해 준 후보추천위원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결과를 적극 존중해 조속히 최종 후보자 1인을 대통령께 제청하고, 10월 2일 중수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행안부 장관은 추천된 4명 가운데 1명을 중수청장 후보자로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