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값 부담에 도시락족 늘었다…오늘의집 검색량 3년 새 289%↑

입력 2026-09-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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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냉백 365%·도시락보자기 500%↑…용도·취향 따라 관련 검색 세분화
레시피·주간 식단표 콘텐츠도 인기…고물가 속 점심비 절약 수요 반영

▲오늘의집에서 판매중인 ‘다소다’의 스텐 도시락통 (사진제공=오늘의집)
▲오늘의집에서 판매중인 ‘다소다’의 스텐 도시락통 (사진제공=오늘의집)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도시락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의집에서는 최근 3년간 도시락 검색량이 약 4배로 늘었고 도시락통 검색량은 5배로 뛰었다.

오늘의집은 올해 6~8월 앱 내 ‘도시락’ 검색량이 2023년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도시락통’ 검색량은 400% 늘었다.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 점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식단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영상 플랫폼에서도 도시락을 만드는 과정이나 일주일 식단표, 레시피 등을 공유하는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오늘의집 내 관련 콘텐츠도 늘었다. 현재 ‘도시락’ 관련 이미지 콘텐츠는 11만건을 넘어섰으며 이용자가 직접 공유한 도시락 레시피와 노하우 콘텐츠는 100여 건에 달한다.

실용적인 레시피와 식비 절약을 내세운 콘텐츠의 관심도 높았다. ‘비엔나 주먹밥’ 콘텐츠는 조회수 9만8000회와 스크랩 3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5만원대로 일주일 도시락을 구성하는 식단표 콘텐츠도 조회수 6만회, 스크랩 2000건을 넘어섰다.

도시락 관련 상품을 찾는 방식도 세분화되고 있다. 올해 6~8월 ‘스텐도시락통’ 검색량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80%, ‘실리콘도시락통’은 70% 증가했다. 샐러드와 김밥 등 담는 음식에 따라 전용 도시락통을 찾는 수요도 나타났다.

도시락을 담거나 꾸미는 용품에 대한 관심은 더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도시락보냉백’ 검색량은 365% 증가했고 ‘도시락보자기’는 약 500% 늘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점심값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한 한 끼를 챙기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점심 도시락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다양한 도시락 아이템과 실제 이용자들의 레시피, 식단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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