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 하동말차로 첫 국산 원료 메뉴 선보인다

입력 2026-09-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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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하동차&바이오진흥원과 MOA…말차 안정적 공급 협력
차광 말차 시작으로 하동산 차 원료 활용…공동 홍보·마케팅도 추진

▲김좌현(사진 왼쪽) 차지코리아 대표, 김현수 하동군수 겸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이사장이 MOA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제공=차지코리아)
▲김좌현(사진 왼쪽) 차지코리아 대표, 김현수 하동군수 겸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이사장이 MOA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제공=차지코리아)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 차지(CHAGEE)가 한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차 원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차 산지인 경남 하동군과 손잡고 하동말차를 매장 메뉴에 적용하고 향후 다른 차 원료까지 협력을 확대한다.

차지코리아는 지난 1일 하동차&바이오진흥원에서 하동군 및 하동차&바이오진흥원과 하동말차 및 관련 차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홍보·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좌현 차지코리아 대표와 김민주 상무, 김현수 하동군수 겸 하동차&바이오진흥원 이사장, 김종철 하동차&바이오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하동말차와 관련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비롯해 하동말차 홍보·마케팅, 하동 차 관련 제품의 공동 마케팅과 제품 확대 등에 협력한다.

특히 차지가 국산 차 원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국내 산지와 맺은 첫 협력이다. 차지는 하동에서 생산한 차 원료를 활용한 제품을 국내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현재 공급 중인 차광 말차를 시작으로 향후 하동에서 생산·가공하는 다양한 차 원료와 제품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하동말차를 알리기 위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도 추진한다.

하동은 오랜 차 재배 역사를 보유한 국내 대표 차 산지다. 최근 국내외에서 말차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수요가 늘면서 하동말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차지는 매장과 제품 등 고객 접점을 활용해 하동말차를 알릴 계획이다.

차지는 전통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료와 매장을 선보이는 글로벌 모던 티 브랜드다. 지난 4월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좌현 차지코리아 대표는 “이번 MOA는 한국의 우수한 차 원료와 차지가 쌓아온 차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동말차가 가진 고유한 매력을 차지만의 레시피로 소개해 더 많은 소비자가 한국의 차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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