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크로아티아에 6800억 규모 ‘천무’ 수출 임박

입력 2026-09-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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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부터 순차적 납품 진행

▲다연장 로켓 천무.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다연장 로켓 천무.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크로아티아 정부에 다연장 로켓 ‘천무’를 수출하는 데 임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4일 방산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과 유도미사일 등 통합체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4억3520만유로(약68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2028년부터 2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납품이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크로아티나 내에서 군 현대화에 대한 니즈가 크게 상승한 것이 계약으로 이어진 주요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이 실제 성사되면 크로아티아는 천무를 수입한 4번째 유럽 국가가 된다.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에 천무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천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비로 북한의 방사포,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국군이 사용해 온 핵심 화력 장비 중 하나다. 최대 사거리는 80km로 고폭 유도탄과 분산 유도탄을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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